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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해의 차]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된...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2024-01-26 11:05:3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혼다가 선보인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뽑혔다.

참고로 혼다의 주력 모델인 어코드는 지난 2008년에는 1987년 수입차가 개방된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모델로는 월 1000대 판매를 넘기는 기록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수입차의 대중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세대로 변신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차체 사이즈가 커진데다, 모던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점은 강점이다. 기본기가 탄탄한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부응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1993cc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14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돼 184마력의 출력이 더해진다. 최대토크는 34.0kg.m 수준. 저속에서는 전기, 고속에서는 가솔린이 연료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차체 반응은 한없이 부드럽고 정숙한 감각이다. 저속에서는 전기 연료로 구동되기 때문이다. 아파트 등에서 새벽녁 출근길에도 외부 소음은 들리지 않지 싶다.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과 스포츠, 에콘, 운전자 개인설정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어코드 만의 진가를 발견하게 된다. 데일리카에 속하면서도 고성능 스포츠카 못잖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맛을 동시에 제공한다.

엔진 사운드는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정갈하면서도 두터운 사운드가 동시에 발산되는데 매력을 더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98km에서 제한된다. 패들시프트를 통한 업·다운에서 e-CVT의 직결감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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