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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철의 이 차] 아트를 말한다! 푸조 '뉴 408'

2023-05-24 20:16:29

디자인 차별화 우위를 다져온 ‘프랑스’계 푸조가 ‘뉴 푸조 408(이하 뉴 408)’을 2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가장 직관적이고 날렵한 차체바디는 물론 실내에선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며 감각적인 MZ세대’를 공략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더해진 모델이다.

‘프랑스’계 디자인 차별화 우위를 다져온 ‘뉴 푸조 408’. 아태지역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됐다. 주행성능이 우수한 GT라인까지 포함돼 있다.
‘프랑스’계 디자인 차별화 우위를 다져온 ‘뉴 푸조 408’. 아태지역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됐다. 주행성능이 우수한 GT라인까지 포함돼 있다.

실제 이 같은 뉴 408은 ‘베이비 스포츠카’로 평가 받을 정도로 역동적인 디자인 및 치고 나가는 공격적 주행 성능을 겸비한 독특한 차량이다.

이 때문에 ‘408’ 라인업 덕에 국내 C세그먼트 시장 내 푸조 경쟁력은 한층 무르익을 전망이다. 차체바디는 동일하지만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Allure)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알뤼르가 4290만원, GT가 4690만원이다. C세그먼트 치곤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 ‘푸조, 프랑스 디자인 원톱’

뉴 408은 푸조의 해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유니크한 존재감이 확연한 모델이다. 독일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이 딱 떨어지는 품새를 자랑했다면, 푸조는 화가가 아름다운 작품을 그려온 것처럼 늘상 선과 면면들에 ‘아트(Art)’를 지향했다. 이런 차별화는 308, 508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목들이다. 차체에 흐르는 유연한 라인과 조각한 것처럼 빚어진 전후면부, 실내가 그러하다.

여기에 세련되고 대담한 인상을 주는 전면부 그릴은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길게 그려진 사자의 송곳니 모양 주간주행등은 어느 덧 푸조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매김된 패밀리룩 요소 중 하나다.

이번 뉴 408에선 외장 컬러에도 아트스러움을 더해 ‘옵세션 블루(Obsession Blue)’와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ey)’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시그니처 컬러인 옵세션 블루는 각도와 채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는 매력적인 특성’을 지녔으며 티타늄 그레이는 ‘묵직한 느낌의 하이엔드 감성’을 강조한 색(色)이다.

■ 미대 오빠 멋쟁이 ‘푸조 뉴408’

이런 신형 408엔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한 ‘진보된 주행 운전 보조 시스템(ADAS)’을 지니고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 주의 알람, 교통 표지 인식,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알람, 사각 지대 충돌,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 지원한다.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으로 최고 131마력를 효율적으로 뽑아낸다. 고속 주행 시 연비는 15.0km/ℓ다. 뉴 408은 인도-아태 지역을 통틀어 한국에 가장 앞서 공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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