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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사업 출범 '레몬마켓 오명 씻는다'

- 24일부터 제조사가 직접 품질 인증한‘현대/제네시스 인중중고차’본격 판매 개시
-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는 철학 아래 사업 준비… 중고차시장 선진화 노력
- 국내 최다 270여 항목의 엄격한 성능 검사와 상품화 거쳐 품질 인증해 판매
… 신차 생산·R&D·서비스 노하우 활용, 엄격한 품질기준과 상품화 프로세스 구축
… 고품질의 중고차를 안심 구매 원하는 고객층을 신규 개척, 전체시장 확대 기여
-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과 AI 가격산정 엔진 자체 개발… 정보의 비대칭 해소 기여
… 차량이력 통합정보, 허위매물 선별, 적정가격 산정 등 신뢰 높은 매매경험 제공
… 소비자, 풍부한 정보 바탕으로 중고차 거래 노하우 능동적 습득, 시장 주체될 것
2023-10-21 21:55:50

- 24일부터 제조사가 직접 품질 인증한‘현대/제네시스 인중중고차’본격 판매 개시
-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는 철학 아래 사업 준비… 중고차시장 선진화 노력
- 국내 최다 270여 항목의 엄격한 성능 검사와 상품화 거쳐 품질 인증해 판매
… 신차 생산·R&D·서비스 노하우 활용, 엄격한 품질기준과 상품화 프로세스 구축
… 고품질의 중고차를 안심 구매 원하는 고객층을 신규 개척, 전체시장 확대 기여
-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과 AI 가격산정 엔진 자체 개발… 정보의 비대칭 해소 기여
… 차량이력 통합정보, 허위매물 선별, 적정가격 산정 등 신뢰 높은 매매경험 제공
… 소비자, 풍부한 정보 바탕으로 중고차 거래 노하우 능동적 습득, 시장 주체될 것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센터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센터

현대자동차는 19일(목)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Hyundai Certified/GENESIS CERTIFIED)’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인증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현대차는 이날 양산센터에서 상품화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 인증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를 첫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4일부터 사업 시작을 알렸다
현대차는 24일부터 사업 시작을 알렸다

현대자동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철학 아래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중고차 판매를 넘어서 고객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안착시킴으로써 국내 중고차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으로 ▲투명 ▲신뢰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차와 중고차 모두 현대차이기 때문에 중고차 고객도 신차 고객과 마찬가지로 세심하게 관리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의미다.

현대차 양산인증중고차 센터
현대차 양산인증중고차 센터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중고차매매업 사업자등록을 시작으로 인증중고차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왔으며, 1년 10개월 만에 중고차 매집에서부터 상품화, 물류, 판매에 이르기까지 중고차사업 전과정에 걸쳐 자체 인프라를 마련하고 사업 출범을 알렸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238만대에 달해 신차 등록 대수의 약 1.4배에 이른다. 이 중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는 90여 만대로 전체 중고차 거래의 약 38%를 차지한다.

현대차는 올해 두 달여가 남은 점을 감안해 2023년 판매목표를 5,000대로 설정했으며, 내년부터 판매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제조사 인증중고차(Manufacturer Certified Pre-Owned)’를 시장에 공급해,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하기를 원하는(Peace of mind) 고객층을 신규로 개척한다.

현대차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 정밀진단소
현대차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 정밀진단소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국내 최다 수준인 현대차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친 진단·검사를 거쳐 품질 인증을 받고 판매된다.

이를 통해 중고차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전체 중고차시장 규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신차의 제조공장(factory)에 해당되는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를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 두 곳에 마련했으며,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주요 권역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매입된 중고차는 이곳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검사, 인증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차량으로 리뉴얼(renewal)된다.

현대차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
현대차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

특히 양산 인증중고차센터는 부지면적(31,574m2) 기준으로 단일 브랜드 상품화센터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1만5천대의 중고차를 상품화할 수 있어 인증중고차 허브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해외 선진시장을 벤치마킹해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대고객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사로서 보유한 자체 데이터는 물론 외부 기관에서 확보한 대량의 정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하이랩(Hi-LAB)’ 및 ‘인공지능 가격산정 엔진(AI Pricing Engine)’을 제공해 소비자가 중고차 구입을 꺼리는 핵심 원인이었던 판매자와 소비자간 정보의 비대칭 해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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