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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 15.7조원 '역대 최대'

2023-07-27 21:03:41

현대모비스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가 맞물린 영향이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 영업이익 6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64.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사업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으로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12조987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3조74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AS부문 매출은 북미와 인도, 기타 지역 수요 확대에 따라 10.6% 증가한 2조697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 상승분 판매가격 반영 등 손익개선 활동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 시설확충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2분기 7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가 대상인 논캡티브(Non-Captive) 수주도 순항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총 27억1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수주액인 53억6000만달러의 51%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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