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조는 1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날 노조의 오전·오후조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으로 전 차종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부분파업으로 1500대에서 2000대가량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현대차은 "이번 부분파업은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지침에 의한 불법파업"이라고 정의하면서 "회사는 파업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고 파업 참가자에 대해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