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는 신형 X5와 X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X5·X6는 전면부 디자인을 바꾸고 실내에 좌우로 넓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 중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꾸려 차의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BMW 측의 설명이다.
엔진 라인업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직렬 6기통 가솔린,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V8 가솔린으로 꾸려진다. X5·X6 x드라이브40i에 들어가는 직렬 6기통 가솔린은 최고출력 381마력을 발휘하고, X5·X6 x드라이브30d에 탑재된 직렬 6기통 디젤은 최고 298마력을 낸다.
X5 x드라이브50e에 장착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77km를 전기 모드로 이동할 수 있다. V8 가솔린은 M60i x드라이브에 들어가 최고출력 530마력을 낸다.
가격은 1억1700만원부터 시작하고 최상위 모델 X6 M60i x드라이브의 값은 1억6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