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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테슬라 美전기차 시장 점유율 2026년 62%→18%로 뚝"

2023-06-16 19:09:02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4년 안에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에서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22년 62%에서 2026년 18% 수준으로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포드와 GM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 시장 점유율은 각각 10%대로 상승한다고 봤다. BofA는 그간 내연기관차만 만들어온 포드, GM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제품군을 확대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 구도가 급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테슬라는 재고차 판매 촉진을 위해 일부 차종 구매자들에게 무료 충전 혜택을 준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모델3를 인도받는 소비자는 3개월간 무료로 고속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을 받고도 재고 소진을 위해 판촉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의 경우 지난 13일까지 13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최장 상승 기록을 쓴 뒤, 14일 전날보다 0.7%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13일간 41%나 오른 데에는 모델3가 최근 연방 세금 공제 수혜 대상에 포함된 데 더해 포드·GM이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테슬라 충전소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 등이 작용한 덕분이다. 테슬라를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보고 투자하는 기류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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