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가 40대 한정 우루스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는 소비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람보르기니 애드 퍼스넘 부서가 만들었다. 탄소 섬유를 폭넓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후드, 루프뿐 아니라 로커 커버, 미러, 리어 램프 클러스터 사이 람보르기니 로고 프레임 등에 무광 또는 유광 탄소 섬유가 쓰였다. 도장은 람보르기니 내부 도장 공장에서 완료했다.
각 모델에는 23인치 고광택 블랙 휠과 캘리퍼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물론, 소비자는 자유롭게 휠과 캘리퍼 종류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인테리어에는 블랙 색상의 네로 코스무스 디테일을 적용했고, 양극 산화 처리된 검은색 알루미늄으로 여러 장식을 마무리했다.
밋챠 보거트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는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모델들 중 가장 표현력이 풍부한 결과물이다"고 설명했다.
엔진은 V8 트윈터보고 최고 666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3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06km. 이런 성능을 통해 우루스 퍼포만테는 지난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생산 SUV 부문에서 10분 32초를 기록, 이전 기록을 17초 이상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