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서울시 도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임직원 자발적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으로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부해봄은 현대차그룹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실시한 임직원 자발적 기부 캠페인이다.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으로부터 생필품 및 의류 등 물품을 기부받았다.
기부 기간 총 23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의류 1천243점 ▲도서 및 음반 975점 ▲잡화 680점 ▲가전 33점 등 총 2천931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판매하고 수익은 현대차그룹 이름으로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커피 재활용 캠페인 '으쓱(ESG)해봄'도 운영했다. 으쓱해봄 캠페인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골라 심는 가드닝 체험 ▲네스프레소 폐재활용 커피캡슐로 공예품 만들기 ▲사용한 커피 캡슐 반납 시 업사이클링 펜 증정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해봄 캠페인은 임직원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