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3년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육성에 나선다.
2023년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수업으로 구성한다.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모빌리티학교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천850개 초·중학교, 약 7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고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 공학적 원리와 미래 모빌리티에 관한 체계적인 체험학습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2023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루고,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다문화사회 교육교류를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내 학교로 파견을 나가는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차후 아시아 권역 수업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 심사하고, 참여하는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나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서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하고,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전개한다.
2023년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5월 30부터 6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성장세대들에게 진로탐색을 통한,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