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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세대 경영대학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강의 참관

2023-05-24 19:17:36

연세대학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연세대 경영대학의 한 강의를 찾아 수업 및 학생 토론을 참관하고 만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참관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 사장, 김흥수 현대차 부사장, 조화순 기아 사외이사 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학 석좌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강의를 학생들과 함께 들었다. 강의는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의 방향성과 혁신을 심층 분석한 사례 연구 '현대차그룹: 패스트 팔로어에서 게임 체인저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이무원 교수와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지속가능대학 석좌교수,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공동 진행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창조적 파괴자로 정의하고 있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이 추격자가 아닌 혁신적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것으로 봤다.

이날 수업에서 경영대학 학생들은 현대차그룹의 신사업과 방향성, 경영성과, 기업문화, 도전과제 등에 대해 100여분간 토론했다.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그룹 임원진은 학생들의 토론과 평가·분석을 경청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학생들과 정의선 회장 등이 만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했다.

정의선 회장은 만찬에서 "여러분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놀랍고 고맙다"면서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그룹은 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 드리고 싶다"며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세상이 조금 더 평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소 젊은 세대와 활발한 소통을 중시하는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2월 모교인 고려대 학위수여식에 영상으로 축하·격려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오는 25일에는 MZ세대 30여명과 만나 '꿈과 불굴'을 주제로 대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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