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업계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12일 실적 공시를 내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45억원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22.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 대비 5.5%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p 성장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신차 출고 증가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기존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 공급 물량 증대 및 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