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30대 한정 판매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30대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개성 넘치는 하이 벨로시티 컬러를 적용한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두려움이 없는 지프 마니아를 위해 준비된 차다. 

하이 벨로시티 컬러는 2022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데이토나 비치에서 개최한 '지프 비치 위크'에서 처음 등장했다. 레몬 컬러와 유사한 하이 벨로시티 컬러는 한여름 해변의 강렬함과 청량함을 드러낸다.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와 같은 컬러의 바디 컬러 하드탑과 밝은 차체와 대조를 이루는 블랙 컬러 하드탑 등 총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버전별 물량은 각각 15대다.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를 발휘한다. 세부적으로 락-트랙 풀타임 4WD, 트루-락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을 탑재해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을 뽐낸다.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낸다. 적재 용량은 1,005L다. 가격은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같은 85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