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이메일 전송

푸조, 신형 2008 공개…디자인·기술 개선

2023-05-04 16:24:21

푸조는 신형 2008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2008은 2019년 유럽 출시 이후 3년 넘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활약한 모델이다.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공개된 신형 2008은 개선된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업마켓에 진입하려는 푸조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디자인은 곳곳에 시그니처 요소를 적용,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SUV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더욱 넓어진 프론트 엔드에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전면부 푸조 시그니처 라이트는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새롭게 꾸몄다. LED 리어램프에 새겨진 3개의 사자 발톱 자국 또한 보다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완성했으며, 차폭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실내는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푸조 고유의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계기판이 스티어링휠 위로 보이는 설계로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10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은 전 트림 기본 사양이다.

스탑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그립 컨트롤 모드 등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엔진 라인업은 10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2종, 13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꾸린다.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EAT 변속기, 디젤 엔진은 8단 EAT 변속기와 합을 이룬다.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e-2008의 경우, 주행거리와 파워 모두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키워 주행가능거리를 345km에서 406km로 늘렸고, 파워도 기존 모델 대비 15% 증가한 156마력을 발휘한다. 100kW 급속 충전을 하면 20%부터 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Copyright © 2025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
알핀 디자인-생산, 르노 고성능차 브랜드의 모든 것
업계뉴스

알핀 디자인-생산, 르노 고성능차 브랜드의 모든 것

'2026년 알핀 브랜드 한국 진출' 르노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의 국내 론칭에 앞서 알핀 만들기의 전 공정, '레 쥘리스, 알핀 엔지니어링센터'와 '알핀 디자인센터', 그리고 '디에프 장 르델레, 알핀 공장'을 방문했다.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 고성능과 운전 재미에 대한 집착, 그리고 깔끔한 생산 공정과 향후 알핀 전기차 생산 준비의 모습을 엿볼 수 있

중고차 가격 ‘반등’···지금 팔까?
업계뉴스

중고차 가격 ‘반등’···지금 팔까?

‘중고차 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봄철 중고차 성수기를 앞두고 2월부터는 매물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통상 겨울철엔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경우는 1월 기준, 대체로 보합세와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과 아반떼, 쏘나타 등 경차, 준중형, 중형 차종 인기모

스텔란티스코리아 새 수장 방실 대표 “창의적인 브랜드 차별화 알리고, 시장이 원하는 모델 내놓을 것”
업계뉴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새 수장 방실 대표 “창의적인 브랜드 차별화 알리고, 시장이 원하는 모델 내놓을 것”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선임했다. 방실 신임 사장은 한국에 스텔란티스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최초로 부임하는 첫 여성 ‘지사장’이다. 스텔란티스 그룹 내 ‘제3의 성장동력’으로 대변되는 아태 지역 지역 내 핵심 시장으로 한국이 부상하면서 수입차와 국산차 진영 모두에서 역량을 갖춘 방실 대

푸조의 ‘E-라이언 프로젝트’, ‘E-408’ ‘E-5008 SUV’ 유럽 대중차 브랜드 최다 전동화 라인업
업계뉴스

푸조의 ‘E-라이언 프로젝트’, ‘E-408’ ‘E-5008 SUV’ 유럽 대중차 브랜드 최다 전동화 라인업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최다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푸조가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를 발판으로 전동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푸조가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E-LION DAY) 2024’에서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