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7일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대학 내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전용 교육장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BMW그룹코리아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김연태 BMW그룹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6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은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총 2층, 전체 면적 553㎡ 규모로 조성했다. 1층에는 총 4개 워크베이를 갖춘 실습장과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40석 규모의 라운지를 마련했고, LED 대형 디스플레이도 설치해 롤플레이 교육을 지원한다. 2층은 BMW CI 컬러인 블루와 라임 컬러로 교육실 전체를 따뜻하면서도 쾌적하게 꾸몄으며, 9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도록 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올해 1학기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수업이 진행하고 있고, 1학기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연태 BMW그룹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아온 BMW그룹코리아의 최신 정비 기술을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전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가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은 "BMW는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이며, 이번 전용 교육장 개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깊다"며, "BMW그룹코리아가 가진 최고의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받아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학생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산학협력 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참가생을 선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거쳐 딜러사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