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현대자동차는 28일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개최했다. 

이번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이달 29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시작한다.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 등 총 9라운드를 진행한다.

스프린트 클래스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으로 실시한다. N3와 N2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 아반떼 N 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N1에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 해외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해 3회에 걸쳐 인제스피디움에서 운영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 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기존 모터스포츠 팬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꾸렸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2023 현대 N 페스티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