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지스톤은 국제 모터 스포츠를 주관하는 비영리 협회인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리지스톤 FIA 에코랠리컵’ 타이틀 파트너로서 FIA에 후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후원을 시작함에 따라 FIA가 주관하는 에코랠리컵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랠리컵은 에너지 절약과 같은 환경 문제 해결과 모터 스포츠 참가자들의 친환경적 행동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열리는 경주 대회다.
에코랠리컵은 2006년 출범했고, 참가자들은 모두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몰아야 한다. 다시 말해 일상에서 타고 다니는 차로 경주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카기 도모유키 브리지스톤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 전무는 “FIA와 파트너십을 맺고 에코랠리컵을 후원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FIA 에코랠리컵과 같은 시도를 통해 탄소중립 모빌리티 사회구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앤드류 휘틀리 FIA 랠리 디렉터는 “브리지스톤이 FIA 에코랠리컵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에코랠리컵이 지속가능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