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베를린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사상 처음으로 1, 2위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베를린 E-프리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재규어 TCS 레이싱팀 미치 에반스는 에너지를 절약하며 무리를 벗어나 사고를 피하는 등 경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미치 에반스는 템펠호프 서킷에서 네 번이나 선두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샘 버드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 전략을 펼쳐 나갔다. 그 결과, 앞선 8명의 선수를 모두 제치고 1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이어 샘 버드가 2위에 안착했다.
제임스 바클레이 재규어 TCS 레이싱팀 대표 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사상 처음으로 1, 2위를 동시에 차치하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함께 협력해 레이스 내내 진전을 이루었고, 올바른 결정을 올바른 시기에 내릴 수 있는 재규어 I-TYPE 덕분에 더블 포디움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