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를 실시한다.
체인지 더 컬러스는 배기가스 저감에 집중하는 기아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공기질 개선을 위해 배기가스 4, 5등급 노후경유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드라이빙 센터에서 ▲니로 EV ▲EV6 ▲EV6 GT 등 전기차를 4박 5일간 빌려주는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이 있다. 기아는 17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고, 총 150명을 선발했다.
9월까지 노후경유차 배기가스 저감정비를 추가 지원하는 캠페인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 내용도 확대 시행한다.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지난해까지 노후차 686대를 수리했다.
기아는 이번 추가 지원이 노후경유차 정비 또는 교체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공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노후경유차 보유자가 배기가스 등급을 인증하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노후경유차 보유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폐차 후 기아 친환경차를 구매하면 10만원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 접점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소비자에게 혜택도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