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Truck and Bus Radial)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지난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다.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 화물 운송 및 처리 장비 등 물류 산업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기술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을 적용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SmartFlex AL51) ▲스마트플렉스 DL51(SmartFlex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SmartLine AL50) ▲스마트라인 DL50(SmartLine DL50)을 전시한다.
스마텍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이다.
네 개 모델 모두 넓은 트레드 블록을 적용해 기존 TBR 제품 대비 강성, 마일리지, 회전저항 등이 높다. 특히 타이어 마모 진행 상황에 맞춰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Hidden Groove) 및 셀프 리제너레이션 사이프(Self-Regeneration Sipe)가 들어가 안정적인 제동을 돕는다.
또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인 3PMSF(3 Peak Mountain Snowflake) 및 M+S(Mud+Snow)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시품 외 별도의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제품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에 적용한 혁신 TBR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 '더 타이어 쾰른 2022',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등 유럽 현지 주요 박람회에 지속 참가해 최신 TBR 기술력을 소개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