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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페라리에 삼성디스플레이 최첨단 OLED 탑재

2023-04-11 17:07:28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오른쪽)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오른쪽)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 차세대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MOU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슈퍼카에 걸맞은 혁신적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페라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는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 뉴 디지털 콕핏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4형 디스플레이는 좌우가 700R(반지름이 700mm인 원이 휘어진 정도)로 구부러지는 벤더블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아울러 가볍고 얇은 구조와 베젤(테두리)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깊은 명암을 표현할 수 있다. 저전력 특성은 자동차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페라리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해 자동차용 OLED 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 가치와 완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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