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전시차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체험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복합거점 '기아인천플래그십스토어'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기아인천플래그십스토어는 서울강서플래그십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기존 인천지점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 완성했다. 서울강서플래그십스토어보다 1.5배가량 큰 규모 안에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남다른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넣었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상담 예약도 운영한다. 기아 홈페이지 예약을 한 후 스토어에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에 입력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는 첨단운전보조기술(ADAS)을 경험할 수 있는 '뉴테크시뮬레이터'다. 260인치 크기의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별 ADAS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선택 옵션을 조합해 3차원 이미지로 신차를 확인할 수 있는 '3D컨피규레이터'도 운영한다.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컬러컬렉션'도 있다.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계약자는 기존 탁송 방식 서비스와 달리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구독한 차를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특별한 구매 경험을 위한 '신차인도공간'도 선보인다. 시승 프로그램은 자율 시승과 하이브리드 시승(인스트럭터 동승 및 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퇴근 시간 이후에도 전시장 방문이 가능하다.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하고 신정 당일과 명절(구정, 추석) 당일 및 익일은 휴관한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차를 관람하는 전통적인 전시장에서 벗어나 시승과 구매, 서비스 등 브랜드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플래그십스토어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