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넣은 친환경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35kW·최대토크 1200Nm 모터, 48.2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35km다.
먼거리를 갈 수 있는 만큼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선이탈경고, 운전자상태경고 등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안전편의장비도 다수 탑재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출시와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버스 연료전지 교체 시범사업 대상 차종에 선정돼 시범사업을 수행할 여섯 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8년까지 상용차 전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따라 친환경버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넣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