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함께 이달 6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에서 '홈 스토리즈'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1년 7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 전시회를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과 현대모터스튜디오베이징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홈 스토리즈 전시회는 인류와 함께 진화한 주거 문화 변화와 미래 일상의 공간이 될 모빌리티 스토리를 전하고자 기획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전시회는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홈 스토리즈, 20개의 혁신적 인테리어로 보는 100년의 역사', 스튜디오 스와인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 등 세 개 섹션으로 꾸려졌다.
이중 홈 스토리즈 섹션에서는 현재부터 1920년대로 주거 환경 변화의 궤적을 역추적하며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가져온 주요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주거 환경이 모빌리티와 어떻게 조우할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