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안심케어서비스' 일반으로 확대 운영…20kWh 전력 충전 지원

현대자동차는 법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서비스'를 일반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V안심케어서비스는 전기차 소유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기차유지관리전문기업 카123제스퍼 전담직원이 소유자를 찾아 전기차를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에서 할 수 있고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

현대차는 EV안심케어서비스를 작년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소유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에는 현대차의 차량간 급속 충전 기술을 활용해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 전력 충전과 유리세정, 차점검 등이 있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영한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기념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 소유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시행한다.